[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석성면(면장 황남익)과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9일 관내 출생아 4명에게 출생기념 통장 전달식을 가졌다.

'출생기념 통장' 은 석성면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2014년 나누리장학문화재단 협약 체결로 시작됐으며, 부모가 석성면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에게 출생기념 통장 개설로 1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11명의 출생아에게 축하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4명의 아기가 출생했다.

이는 아기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고객감동의 행정 서비스로 출산장려 시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 석성면 직원들이 소정의 금액을 모아 구매한 육아용품을 함께 전달하면서 출생의 기쁨과 육아고충을 함께 나눔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남익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출생자가 생겨 통장을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출생기념 통장 개설사업이 잘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할 것이며, 군 인구증가에 보탬이 되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