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아동들이 방학 전에 급식지원신청 안내를 받도록 해 결식 아동들이 누락되지 않고 급식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지원 대상자로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보호자의 가출 등으로 보호자가 부재한 가구의 아동 혹은 맞벌이 가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등으로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운 경우 및 담임교사, 군 담당공무원 등이 아동의 결식우려가 있을 경우 추천하여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급식지원을 받고자 하는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급식지원을 신청하고, 아동들의 낙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정의 가정상황(결식우려)조사를 거쳐 방학 중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며 "홍보를 통해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