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의료급여수급권자중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하고 있는 장기입원환자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 부적정 입원자와 의료급여 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특히, 관내 의료급여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내역과 과잉진료여부, 부당의료행위 등을 점검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와의 상담을 통해 상습 약물의존성 및 숙식 목적 등 불필요한 장기입원 환자가 있는지 개별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부적정 장기입원 환자와 의료급여기관 도덕적 해이로 인한 진료비상승 방지, 관내 의료급여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장기입원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