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CTN]이수현 기자 = 김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행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6일간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

이번 참여는 시민들이 직접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의견수렴의 핵심은 시민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설계하는 데 있다.

특히 김천시는 ①민원서류 및 처리 절차 간소화 방안 ②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③ 기타 민원제도 개선과 서비스 향상 아이디어에 관련된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기다린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국민신문고의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접수된 모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5년도 민원제도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김천시 행정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시는 작년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시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바닥유도선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 초 스마트 정보 민원안내 키오스크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더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