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지난 27일 오전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 취재진은 허관무 자원순환과 폐기물팀장을 만나 자원순환에 대한 업무와 깨끗한 서산만들기에 대한 대책을 들어봤다.

허 팀장은 "일상활동 중에 발생된 폐기물은 적절하게 처리하고 재활용·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며 "그로인해 일거양득으로 환경을 보전할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25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살기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아 붓겠다" 고 밝혔다.

한편 허팀장은 공직생활 중에 환경부장관 표창(2002년), 도지사 효행공무원 표창(2013년)을 수상한 바 있다.

▲ 자원순환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자원순환이란,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회수,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폐기물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인간의 활동에 필요한 자원(에너지 포함)을 소비 한 후 경제활동 싸이클에 재투입하고, 폐기되는 자원을 최소화해 원자원(raw material)의 고갈시기를 늦추며, 폐기물로 인한 환경부하를 감소시키는 것 등을 말합니다.

▲ 그동안 서산시의 자원순환 성과는?

서산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164톤/일)을 수집·운반 체계구축 및 처리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종량제봉투 및 대형폐기물(77톤/일)을 소각 처리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44톤/일)은 선별시설 운영(매각)을 하며, 음식물류 폐기물(43톤/일)은 음식물 퇴비화시설 운영(퇴비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활동 과정에서 나오는 사업장폐기물(1,888톤/일)은 배출자 책임하에 적정처리토록 지도·감독하며, 배출자신고 후 적정처리와 올바로시스템 운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폐기물관리팀의 주요 업무는?

폐기물 처리시설 인·허가, 폐기물 처리시설 지도점검, 폐기물 배출자신고, 방치 폐기물 처리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 민원인과의 갈등해소, 또는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민원인과 갈등·소통 방식으로는 첫째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단계로 환경오염 저감대책을 강구하며, 둘째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단계로 폐기물 처리시설 적정운영 지도감독과, 세째로 민원발생 시 사업주와 인근 주민간 적극 대화 및 중재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 서산시민의 좋은 환경개선을 위해 시책·향후 추진계획은?

서산시의 깨끗한 거리환경 만들기를 위해 낮 시간 쓰레기 없는 거리, best clean 아파트 선정지원을 통해 분리배출 및 쓰레기 감량 기여하고 나눔장터 운영(아나바다 운동)응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활용품 통합배출로 시민편의 제공 및 수거율 증대와 쓰레기 불법투기 사전계도 시스템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운영,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체계 구축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200톤/일), 자원순환학교 운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폐기물은 최초 배출단계에서 제대로 분리수거나 감량화가 이뤄지지 아니하면 수집·운반·처리 단계에서 막대한 비용과 불편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민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화 시책에 적극 동참해 깨끗한 서산,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