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모범을 보여야 할 태안군의회의'빗나간 홍보'
이재필 기자입력 : 2015. 04. 09(목) 03:39
[태안/ctn]이재필 기자 = 군민의 모범을 보여야 할 태안군의회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태안군의회는 태안시내와 원북·이원면 곳곳에 '지역주민 무시하는 한국발전교육원 이전즉각 중지하라' '한국발전교육원 이전 결사반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첨, 군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는 것이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카메라에 잡혔다.
 
태안군의회 모 의원에 따르면 "20여개의 현수막을 제작해 부착키로 했으나 현재 10여 곳에 게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본 기자가 게시된 현수막이 불법이 아니냐고 전화로 태안군의회 관계자에게 묻자 "상황이 급해서 채 확인을 못했다"며 말하고"이것이 불법인지 아닌지는 확인 후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주민의 모범을 보여줘야 할 태안군의회가 앞장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말하고"아무리 공익적인 명분의 현수막이라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의정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쓴 소리를 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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