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5일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한 k씨(38세,남)를 존속상해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k씨는 2015년 2월 12일 오전 9시 55쯤 부여군 부여읍 주거지에서 2천만원을 대출 해줄 것을 요구 했으나 거절하자 욕설을 하면서 폭행 하는 등 지난 10월부터 최근 까지 집에서 12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무직으로 지내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 때부터 돈을 요구하며 어머니를 폭행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임시조치를 신청하고,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