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20일 홍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아동 및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공연팀과 협업하여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준비했다.

특히 홍성경찰서는 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 포돌이 인형으로 변신한 경찰관이 출연하여 성폭력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하여 아이들과 질문 답변 시간을 가지며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공연을 함께 한 홍동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인형을 마치 자신으로 대입하여 몰입해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에서 높은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홍명곤 서장은 "인형극 관람 등 문화 혜택이 어려운 시골 지역 우선하여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인형극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