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전인철 기자 = 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1일 청양·공주지역에서 부녀자만을 골라 금품을 빼앗은 강도범 L씨(남, 37세)를 검거했다고밝혔다.

범죄전과 30범인 L씨는 다른사람의 차량을 훔친 뒤 부녀자를 유인해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심병주 수사과장은 "이번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중국인으로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려하는 것을 설득해 피해사실을 확보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리는 등 1개월간 끈질긴 수사로 검거하였다" 며 "낯모르는 사람이 차량으로 편의를 제공한다고 하면 일단 경계해야 한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20일 오전 검거한 형사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