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충남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정용주)는 지난 12일 오전10시 30분 목련관에서 '넓은 세상,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제4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용주 교본 교장을 비롯해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학생들의 1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세로토닌 난타부의 신명나는 공연과 더불어 졸업식에 앞서 창단한 목련소리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목련소리 오케스트라에 품격 있는 연주가 펼쳐져 졸업식 행사를 한층 빛냈다.

특히, 본교 학생들로 이뤄진 목련소리 오케스트라는 만들어 진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졸업식 행사를 더욱 한층 빛냈다.

이어서 학사보고와 157명의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정용주 교장은 학생대표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를 보내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정용주 교장과 함께 졸업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 교장은 회고사에서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제45회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은 3년 동안 성실한 마음과 노력으로 인격과 학문을 갈고 닦아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이 영광된 자리에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교장은 "이 자리는 중학과정을 끝내는 자리인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리라"며 말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이상과 꿈을 갖고 공부하고, 항상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인재가 되"길 당부했다.

▲졸업식장을 찾은 한 가족이 야외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번에 졸업하는 이태연 학생은 "3년 동안 우리를 성심성의껏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무엇보다 감사를 드린다"며 말하고 "졸업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출발이라"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