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통제단 부·반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각 기능별 임무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태안읍 시장 4길에 소재한 태안특산물전통시장에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점포 및 주택으로 빠르게 연소확대되어 사망 2명, 부상자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시장 내 점포 10개소가 전소되고 8개소가 부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대형화재가 및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통제단 각 부·반별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기존의 간부위주의 발표에서 이번은 전 직원의 긴급구조통제단 이해와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기 위해 비간부 위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벤트 및 상황별 해당자 발표방법에서 개인 임무를 이벤트 단계별 총제적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영만 방호구조과장은 "각종 대형 재난 사고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대응 실제훈련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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