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일명 '장 하사' 로 불리는 A씨(남, 51세)를 술을 마시고 20여 회에 걸쳐 홍성의 식당을 돌며 욕설과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동네조폭' A씨(남, 51세)를 검거해 구속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홍성에 있는 피해자 B씨(58세,여)의 B식당에 술에 만취되어 들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20여 분간 행패를 부려 밥을 먹고 있던 손님들을 내쫓고 장사를 못하게 하는 등 체포되기 전까지 홍성시내 10여개의 식당을 돌며 술에 취해 영업을 방해한 소위 '난봉꾼' 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식당주인들은 후환이 두려워 신고를 못했다.

이에 장 하사는 동네조폭을 내사하던 형사들의 수사망에 걸려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구속됐다.

홍명곤 서장은 "평온한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동네조폭이나 주취폭력배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전개하고 강력히 처벌해 국민 불안의 근원을 제거 하겠다" 고 밝히면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상습적으로 남을 괴롭히거나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사람이 있으면 112로 신고 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