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미준 기자 = 9일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현장실습중인 신임경찰관들이 잇따라 절도범을 검거하고, 가출인을 발견 가족하게 인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해결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에 배치 받아 근무중인 김수진, 김경민 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9시 40분께, 세종시 고운동 건축현장에서 건축자재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하 같이 주변 CCTV 확인 후 같은 날 오전11시경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검거 했다.

또한 같은 날, 엄마의 꾸지람에 집을 나간 딸이 2시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주거지 주변 수색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가출인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가출 여중생을 보호자에게 인계하는등 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현호 아름파출소장은 "정식경찰관으로 임용돼 치안현장에서 실습중인 신임순경들이 이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를 하고 있다" 면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떳떳하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