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 사회봉사단은 지난18일 보령시 아동복지시설인 보령육아원과 대천애육원에서 꿈나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크리스마스 사랑의 산타 활동'을 시행했다.

복지시설 위탁아동 9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계획하게 됐다.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고자 복지관아동들에게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하여 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엘사스티커북, 자동차 장난감에서 문화상품권까지 다양한 선물을 미리 구입해 정성스럽게 포장을 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예쁘게 적어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당일 산타복으로 갈아입은 20명의 보화산타들이 직접 전달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욱 배가 됐다.

산타 복장을 한 보화산타들과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꾸미고 O·X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케이크 우수작과 O·X퀴즈 최종 우승자에게는 특별 선물까지 제공해 큰 기쁨을 나누고자 노력했다.

보령화력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1월부터 매월 한차례, 치킨·피자·팥빙수 등 간식을 후원해왔으며, 신바람야유회·씨네마데이·스포츠데이 등 Seasonal Special Event를 함께 했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보령화력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매월 아이들의 간식후원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해 줘서 잊지 못할 2014년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령화력본부는 2015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우리 주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