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사)대한캠핑장협회 서부지부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사무소 대강당에서 태안사무소 발대식과 함께 초대지부장으로 윤현돈(56)씨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장을 비롯한 박남규 태안군의회의장, 서부지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윤현돈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캠핑인구는 300만명, 전국캠핑장은 700여 개로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이는 여가와 문화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누리고 우리 삶의 쉼과 활력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 캠핑장은 그동안 관련법규가 없어 관행적으로 캠핑장 영업을 영위해 왔으나 지난 10월 문광부에서 캠핑장 등록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15년 5월 17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산림법상의 보전산지 또는 수산자원보전지역 등에 캠핑장 허가에 관한 법률이 아직 제정되지 않아 국토법상 농림지나 관리지역의 이용계획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대한캠핑장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지부장은 현재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 이사, 안면도백사장해수욕장오토캠핑장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태안군관광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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