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국토교통부 주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제2회 튜닝카 경진대회'에 이 대학 재학생이 제작한 수제 스포츠카가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튜닝카 경진대회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정보제공 및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아주자동차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스포츠카는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들에게 튜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종사자들에게는 자동차 튜닝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올해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고, 튜닝규제 완화와 제도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튜닝시장 규모를 4조원대로 성장시키고 신규 고용창출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튜닝(tunning)은 자동차 보유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이나 외관, 장치를 변경하고 부착물을 추가하는 행위다. 자동차의 외형을 운전자의 취향과 편의에 맞게 바꾸는 드레스업튜닝과 엔진 출력을 높이거나 흡기와 배기시스템을 바꿔 연료소비를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퍼포먼스튜닝으로 구분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02년에 퍼포먼스튜닝을 교육하는 자동차튠업제어전공과 2005년에는 드레스업튜닝을 교육하는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튜닝분야의 전문인력을 13년째 배출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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