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 김한기 교육장이 지난 14일 오전 9시 간부회의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비행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장은 오랜 시간 동안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생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청소년 비행예방 및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장학사들을 중심으로 관내 학교 담임교사들이 적극 지도하도록 했다.

특히 수능 이후 해방감과 여가시간 증가로 음주 및 흡연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우리 학생들을 유해문화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시간제 근무)를 하는 학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소년 채용이 금지되는 곳에서의 시간제 근무를 적극 점검해 불법 채용을 근절토록 했다.

김한기 교육장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전하고 올바른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원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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