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에 건설중인 신 보령화력 건설현장에서 28일 오전 8시 30분경 목공(남 56세 충북 음성) C씨 가 '추락해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높이 약 8m 고상 에서 작업하던 C씨가 이동중에 작업발판 연결고리 '용접부위가 파손'된 것을 모른채 발을 내딛어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 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보령화력 발주처와 원청사 K건설과 하청업체 M건설등 안전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중 이라며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겠다 고 말했다.

신보령화력 건설현장의 익명을 요구한 한 근로자는 높은 작업장에서는 안전고리를 매고 작업을 하지만 이동중에는 어쩔도리가 없지만 "추락방지용 그물망이 제대로 설치됐다면 '인명피해'는 방지할 수 있다면서 발주처와 시공사의 안전불감증으로 무고한 근로자의 목숨을 잃게됐다"며 시공사와 신 보령화력 안전관리 감독관등을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