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인명구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주말 12일 12시경에 광천읍 광천리에 소재한 오서산에서 하산 중 돌을 밟고 미끄러지며 머리를 땅에 부딪혀 피가 흐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119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2인 운반법으로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A씨(남, 66세)의 상처난 이마에 지혈과 붕대감기 등 현장응급처치 후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서재덕 119구조구급센터 부센터장은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 등 사전 준비철저와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채 무리한 산행 자제를 당부하고,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