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전인철 기자 = 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는 13일, 청양·예산·부여지역의 농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N씨(남, 53세)를 검거·구속하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N씨는 농가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들깨·서리콩 등 총 4회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예산경찰서로부터 같은 혐의로 수배를 받아 도피중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종식 수사과장은 "이번 사건은 동종전력자 및 CCTV를 분석하고 대포폰 및 대포차량을 이용, 도주하던 용의자를 약 2개월간 잠복 수사끝에 검거했으며, 피의자 상대 추가 범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며 "인근 시·군에서 농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있어 집을 비우는 시간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마을 담당경찰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