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 오수환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1일 오후 5시24분경 신양면에 위치한 버섯재배사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 김모씨(남, 45세)에 의하면 "주택 내부에 있는데, 밖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주택 맞은편 버섯재배사 등에서 화염이 분출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76명의 인력 및 소방차량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고 버섯재배사 2개동과 배양실 및 재배버섯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1천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의 진술 및 신고자의 접수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