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지난 4일 오후 4시경 홍성군 홍성읍 내법리 인근 도로 아래 논으로 추락해 전도된 차량안에서 운전자(남, 48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마을로 진입하던 중 차량이 좁은 농로길에서 미끄러져 도로 2m 아래 논으로 추락한 사고로 차량안에서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운 사항으로 길 가던 행인이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한 홍성119구조대원들은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는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유압장비를 이용 문을 개방해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한 후 119구급대원이 부목 착용 등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현재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환철 구조구급 부센터장은 "농로길이나 도로면이 협소한 곳에서 차량과 농기계 전복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농로길 등 운전 시 에는 저속 운행 등 각별히 안전 운전을 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