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는 지난 15일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2014 충청남도보치아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이은영)이 주관한 이 행사는 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한 천안시의원, 체육계인사 등이 자리했으며, 충남지역에 보치아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박상돈 초대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보치아어울림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 팀이 돼 경기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중중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므로서 중중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저변확대 및 건강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 실업팀의 선수들이 심판·선수로 참가 하는 등 생활체육인들과 동호인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선수들과 동호인들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뤘으며, 새롭게 꾸려진 제3대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의 임원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속에서 치러졌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휠체어장애인선수들에게 1:1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경기 및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했고 작년대비 출전선수가 30%이상 증가하여 전국 최초 보치아실업팀 창단 후 충남 보치아선수 인프라가 늘었다는 것이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