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오누이권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추진해 온 오누이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하 오누이권역사업)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누이권역사업은 장곡면 도산2리, 신동리, 지정 1·2리를 사업대상지로 사업비 42억 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세부설계 용역을 제안 설계공모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누이 다목적회관 및 신동리 다목적회관 건립, 지정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무선방송설비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사업과 지역소득증대 사업인 오누이 예절교육관 리모델링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생태가로정비, 지정1리 전망대 조성 및 대체에너지 시설, 쉼터조성 및 우물·연자방아 복원, 뽕나무 특화가로수 조성 및 주변경관정비, 목교조성, 권역안내판 및 조형물 설치 등의 지역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 홍보마케팅, 정보화구축, 컨설팅, 마을운영지원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모 중에 있는 오누이권역 사업 제안 설계공모를 통해, 특색 있고 상징적인 건축물과 이와 조화되는 권역의 경관 개선을 제안하는 작품을 선정해 당선업체에게 세부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