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대전동산중학교(교장 한권석)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등 전 종목을 석권하며 전국 탁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탁구대회에서 대전동산중학교는 경상북도 장흥중학교와의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해 정상에 등극했으며, 개인단식에서는 안재현(3년)이 내동중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김대우(3년)도 개인단식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개인복식에서도 대전동산중학교 개인복식 조가 결승전에서 만나 박경석(3년)-이승환(2년) 조가 김대우(3년)-안재현(3년) 조를 3:1로 이기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탁구협회와 당진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내 탁구 선수단 9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동산중학교 탁구부는 전국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작년에 이어서 남중부 단체전 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