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연길시의 수무그룹(사장 김철송)은 13일 오전 K-water(사장 최계운) 해외사업본부를 직접 방문, 연길시 상수도 유수율제고사업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본 사업의 공동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water는 2004년 충남 논산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시, 광주시 등 현재 총 17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사업을 수탁받아 수행중에 있으며, 2011년부터는 중국 강소성 사양현 상수도사업(약 10만㎥/일)을 운영중에 있다.

K-water는 수탁중인 지방상수도에서 유수율을 19.5% 향상시켰으며, (수탁시 61.9%→ ‘13년 81.4%, 연평균 약 2.2%p 향상)상수관망 성능진단 소프트웨어인 'Dr. Pipe'와 통합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인 'water-NET'개발 등 유수율제고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또한, 이번에 방문한 연길시 수무그룹 사장은 연변 조선족자치주 및 길림성 상하수도협회 회장, 부회장을 겸하고 있어,연길시 상수도 유수율제고사업 공동추진을 토대로 K-water 사업 경험 및 관망관리기술의 중국시장 확대진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