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 받는 이웃과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이창구 부구청장, 권오숙 생활지원국장, 정제언 가정복지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23일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대전자혜원을 방문했으며, 이창구 부구청장은 가양동의 대전 YWCA 가족쉼터를 방문하는 등 동구 관내 아동·여성 복지시설과 그룹홈 등 8개소를 23일~24일 방문해 과자셋트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동구 관내 아동 복지시설에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일탈된 아동)과 부모의 이혼, 빈곤, 실직 등으로 가정 양육이 어려운 아동 3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 한파로 인해 예년에 비해 구호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면이 있지만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