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2015년 말까지 사업비 약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종이로 된 영구보존문서인 토지이동지결의서와 측량결과도 등 지적기록물의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전산화되는 지적영구기록물은 토지이동결의서 92,206매, 측량결과도 15,811매, 면적측정부 10,148매 등 총 118,165매로 칼라스캐닝을 통한 디지털화 및 영구보존을 위해 마이크로필름으로도 제작된다.

아울러, 구 토지(임야)대장 시스템과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지적기록물관리시스템 및 검색시스템도 구축된다.

그 동안 종이문서의 마멸, 훼손 등 보관·관리가 어려웠던 방대한 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로 지적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확립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한 지적기록물 복구자료 확보 등 지적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대상 문서의 누락이나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작업 관리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적기록물은 주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선진 디지털 지적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