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6·4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20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다시 새로운 세계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송 전 총장은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게 2014년 나의 꿈"이라고 한 송 전 총장은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하고 힘없고 불쌍한 사람도 존중받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존중받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펼쳤다

송 전 총장은 이어 "교직을 하다가 진흙탕에 뛰어드느냐고 묻는데 대전 발전을 위해 헌신할 때 우리 사회가 다듬어진다고 본다”며 “모범적으로 헌신하는 새로운 정치스타일을 보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 "여러 상황이 달라져 도와주시는 분들과 함께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며 "정치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을 근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의 입장을 아직 모른다"며 "행복한 대전,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정당과 좋은 시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