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민주당 대전시당은 17일 대변인 성명서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찾아 인사청탁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단 대전시당은 "최연혜 사장이 철도민영화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모습에서 최 사장의 자질은 이미 예상됐지만, 친절하게도 최 사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스스로 그 자질을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또 인사청탁을 하던 그 시간에 경찰에 자진출두한 철도노조 지도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낯 두껍고 탐욕스러운 행동이라고 개탄 했다.

민주당은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낙하산 사장 임명이 빚은 슬픈 자화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최 사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