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금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로 모두 5998건에 9008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8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수시분과 정기분이 있는데 이번 부과분은 정기분으로 년중 1회 부과한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면허·허가·인가·등록·지정·검사 등 특정한 영업설비 또는 행위에 대한 권리의 설정, 금지의 해제 또는 신고의 수리 등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을 초과하는 면허 소지자에게 부과된다.

특히, 이번에 부과된 면허세는 지방세법 개정(2014. 1. 1시행)으로 인해 면허분 등록면허세가 1종 2만7000원, 2종 1만8000원, 3종 1만2000원, 4종 9000원, 5종 4500원으로 종별마다 일괄적으로 50%의 세율이 인상되어 부과 됐다.

면허세 납부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실시간 수납처리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성장 및 물가인상 등 사회경제 여건의 변화 및 담세능력을 고려하여 23년만에 면허세율이 인상됐다"고 밝히며 "납기내 납부를 함께 자동이체 신청하신 분은 가산금을 납부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1월 31일 통장잔고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