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갤러리아타임월드(점장 오일균)가 2014년 갑오년 새해에 새로운 명물로 등장하고 있는 '청마상'으로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객과 판매사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랜드마크에는 두 마리의 말이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한 미술작품 으로만 여겨져 왔다.

갑오년을 맞아 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들이 청마상의 존재를 확인한 것은 지난 1월1일 갤러리아타임월드 직원이 랜드마크 한편에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는 사진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갑오년을 청마상과 함께 힘차게 뛰어 오르자는 글이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랜드마크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지역민, 판매사원들도 청마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갑오년 청마의 기운을 받으려는 이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청마상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고민한 끝에 야간 조명설치와 함께 청마상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촬영을 하는 고객 및 판매사원들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으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응모할 수 있도록 '청마상 포토 콘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청마상은 1997년 갤러리아 타임월드 오픈 당시 고창환 작가가 청동을 주 재료로 제작한 작품으로 갤러리아타임월드의 발전을 기원하고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김용수 영업기획팀장은 "청마상의 기운을 받아 갤러리아타임월드를 찾으시는 고객뿐만 아니라 백화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많은 행운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올 한해 청마상의 기운을 받아 갤러리아타임월드 또한 한 단계 도약하는 새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