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은 30일 오후1시 30분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서만철 총장과 최대윤 보령수산업협동조합장 최대윤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형 산학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주대는 보령수협 임직원 등이 포함된 지역 내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정규학위 취득과정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대천수련원 등 산업체 현장 맞춤형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공주대학교와 보령수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주대학교 전의식 LINC사업단장은 "보령지역 내 산업체 재직자 정규학위 취득과정은 산업체 수요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을 고려한 교과목을 편성·운영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육성 마련의 토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12월 초에 보령수협에서 최대윤 조합장과 전의식 공주대 LINC사업단장이 지역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보령 지역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정규학위 취득 과정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