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목원대와, 동구청은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가 되는 전통시장 고도화의 사업을 위해 관(官)과 학(學)이 서로 협력, 기반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목원대(총장 김원배)와 대전시 동구청(청장 한현택)는 30일 목원대 본부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고도화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협약식에는 목원대 김원배 총장과 동구청 한현택 청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토대가 되는 전통시장 고도화 지원과 더불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공동 추진, 지역 중소상업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운영, 정책개발과 실행을 위해 효과적인 협력 및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고도화를 위한 정책 연구, 컨설팅 수행을 상호 협력과 중소상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수출입 업무, 재무 등의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중소상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교육 공간 지원과 인적, 물적 자원을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동구청 한현택 청장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구의 노하우가 결합돼 전통시장 고도화 및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목원대 김원배 총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향후 대전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 협력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위해 각 3명씩 총 6명의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월례협의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