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전문가 집단의 토의를 통한 효율적인 건강도시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부여군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준)에서는 2013년 건강도시사업 현황보고, 2014년 추진 방향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운영위원들의 토의 결과, 2014년 건강도시사업은 공동체의 기본단위인 가족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전개하기로 방향을 제시했다.

2008년에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2009년부터 건강도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도시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운영으로 건강마을(8개 마을), 건강직장(2개소), 건강학교(3개교), 건강시장 등 생활터 중심으로 한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해 건강도시사업 구심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3일 충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평가 대회에서 수상을 비롯하여 10년 연속 보건사업분야 기관상을 수상해 건강도시사업이 타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건강도시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주민의 참여를 통한 건강에 대한 자각심을 부여함은 물론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형성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