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국영상대 경찰행정과가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대거 1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경찰행정과는 올해 경찰공무원 11명, 일반행정직 1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국가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경찰공무원에 합격한 11명은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극복하고 최종합격했고, 일반행정직 1명을 포함한 5명은 여학생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 대학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찰행정과는 평균 5명 내외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나 올해는 방과 후 활동을 활성화하며 경비지도사, 신변보호사 등 자격증을 비롯한 각종 공무원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학과 개설 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영상대 경찰행정과 신인봉 교수는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학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시험 준비를 통해 경찰공무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한 한국영상대 경찰행정과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시홈페이지(www.ipsi.pro.ac.kr)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