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줄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4월말까지 5개월간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1,901개소를 단계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단계 조사는 이달 말까지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7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2단계는 내년 2월말까지 숙박, 수련, 위험물, 업무시설, 근린생활 등 905개소, 3단계는 내년 4월말까지 교육연구시설, 복합건물, 공장 등 9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금산소방서는 이번 조사에서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전원차단이나 잠금, 폐쇄행위, 시설의 고장상태 방치, 불량용품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및 소방특별조사 시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진종현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소방시설의 전원차단, 고장상태 방치 등 고질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