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ctn] 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 본, 뒤셀도르프 등 3개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협회 독일지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과 쾰른대성당어린이합창단의 지속적인 교류에 합의하면서 한·독 수교 130주년 교류음악회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동양 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쾰른 대성당의 정식무대에서 연주하게 된 것이다.

하루에 몇 수십 건에서 백건 이상의 연주 제의가 쇄도할 만큼 성황과 호응을 얻었다.

이는 그동안 열정적으로 충실하게 연주능력을 쌓아왔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쾰른 대성당 측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검증, 확인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인 연주였던 쾰른 연주 후 23일 본에서는 어린이 프로젝트를 위한(Kinderhilfswerk) 자선음악회가 Freie evangelische Gemeinde Bonn (독일독립교회)에서 열렸으며, 24일에는 뒤쎌도르프의 Full Gospel Christengemeinde Düsseldorf (순복음교회)에서 파독산업전사(독일중부지방 간호사/광부)를 위한 초청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