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친환경 임산물을 청정먹거리로 육성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자 2014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신청해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신농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부여군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밤(20%)과 표고버섯(17%) 등 임산물 주산단지로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10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운암밤영농조합법인)에 이어 2번째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한중희)은 재배 및 배양시설 24동(4,826㎡), 포장(5,720㎡), 배양틀 설치, 냉온풍기 설치, 자동화 시설 등에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6억원(국도비 4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농영농조합법인은 톱밥배지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법인으로 전국 최고의 청정 임산물을 소비자에게 보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산물 생산·수집·가공뿐만 아니라 임산물을 상품화해 판매할 수 있는 저장 및 유통시설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연중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임산물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