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천사의 손길 행복+ 다정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콘서트에 참여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동참한 후원자들과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대상자들은 시낭송, 밸리댄스, 밴드공연, 슈퍼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출연자 등 제작진 모두는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취지에 맞게 재능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한현택 동구청장은 그 동안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나눔 유공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을 전달했다.

한 청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참여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주민참여형 복지브랜드로 정착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희망을 싹틔우고 모두가 행복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이란 동구가 지난 2011년 6월부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 나눔 운동으로, 지금까지 틈새가정 돌봄, 무료 틀니지원, 신입생 교복구입, 어린이 치과진료, 행복한 명절보내기 등 총 11개 사업을 통해 7,446명의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