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보령시청, 보령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랑의 교실'이란 비행청소년 재범방지를 위해 역할극, 미술치료, 봉사활동 등으로 짜여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령경찰서에서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교실 위탁 대상자는 학교폭력 등 범죄소년 및 교내 징계 학생(음주, 흡연, 가출 등) 중에서 선정하며, 2013년도에는 상·하반기 2회 실시하며, 29명의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및 심리검사, 미술치료 등을 통하여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보령경찰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3년 비행 청소년에 대한 재범방지 교육프로그램 운영성과 평가와 더불어, 2014년도 사랑의 교실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 하였으며, 연말연시 청소년 비행 및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3개 기관이 함께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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