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내년 1월 18일부터 부동산관련 공적장부 18종을 하나로 통합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공부 체계는 지적 7종(토지대장, 지적도 등), 가격정보 4종(개별공시지가 등), 건축 4종(건축물대장 등), 등기 3종(토지등기 등) 총 18종으로 개별적으로 분산 관리돼, 각종 공부가 불일치하고 민원인들이 여러 기관을 찾아서 각종 부동산정보를 발급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서구는 각종 부동산 행정정보의 정확성 확보와 효율적인 토지정보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정정보 자료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공부 상호간 불일치하는 토지와 건축물대장, 등기부 115,925건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부동산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게 됨으로써 국가의 부동산 정보관리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주민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정비를 통해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