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회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깊이가 더해지는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르네상스 교양특강 다섯 번째 시간이 7일 오후 3시 목원대 채플에서 다큐멘터리 거장인 김동원 감독의 '가을, 영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비전향 장기수의 삶을 다룬 영화 '송환'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김동원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최근 다큐멘터리의 경향, 극영화 VS 다큐, 다큐의 고유한 미학적 특징,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경향들, 다큐멘터리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의 예술이다' 등과 같은 이야기로 강연 할 예정이다.

김동원 감독의 강연을 듣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영화와 다큐에 대한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하여 영화보기에 대한 지평을 넓혀 영화를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감독은 2008년 제2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2004년 제12회 춘사대상영화제 올해의 기획제작상을 수상했으며, 1998~2003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1994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영화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작품으로는 '송환', '다섯개의 시선', '상계동 올림픽, 그 후'등이 있다.

목원대 교양교육원(원장 조은순)의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예술, 문화, 역사, 문학,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학생들의 내면에 잠재한 자아를 발견해 새롭게 깨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준비한 교양강좌이다.

르네상스 교양특강 앞으로의 일정은 오는 21일에는 과학자 백홍열 박사를 초청 '과학자가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12월 5일에는 마지막 강연으로 고승덕 변호사를 초청 '고승덕의 ABCD 성공법,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르네상스 교양특강에는 수강생 500명 이외에도 약 250석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