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29일 오전 세종시 아파트 등 건설현장 일원에 대해 적재물 낙하 등 예방 조치 없으면 단속취지의 서한문을 발송한 후 세종시청과 행복청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세종시 출범이후 건설구간내 건설차량 증가로 돌 등 적재물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재추진하게 됐다.

경찰에서는 건설차량의 적재물 추락방지조치위반 등 화물차량 교통법규위반 10건 단속, 세종시청에서는 건설현장 세륜시설 미설치 사업장 및 비산먼지발생 여부 점검, 행복청에서는 적발된 차량 및 사업장에 주의·경고 조치를 해 차량 출입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3차까지 주의 경고 조치 후 사업장 퇴출을 유도한다.

박종민 경찰서장은 "덤프트럭 등 대형화물차량의 적재물로 인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대형공사현장에 대한 적재조치위반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며, "무엇보다 단속에 앞서 명품도시에 걸맞게 건설현장 차량 운전자가 스스로 준법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