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지난 29일 보령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 사업 준공 1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전에는 간부진이 댐 좌안의 위령탑을 방문하여 댐 건설과정에서 순직한 근로자들의 명복을 비는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어 관리단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댐 준공 1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으며, 역대 보령권관리단장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관리단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보령댐 상류에서 댐 정상을 통과해 체육공원(물빛공원)까지 이어지는 댐주변 걷기 행사를 가졌는데, 걷기 행사에는 관리단 직원들뿐만 아니라 푸른보령 21회원, 물사랑 어머니회,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령댐 준공 15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보다 앞서 28일에는 물사랑어머니회 회원들이 충주댐을 방문하는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준공 이후 15년 동안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보령댐과 광역상수도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물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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