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수삼센터상인회가 '2013년 전국우수시장포상'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인들 스스로의 적극 노력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번 2013년 전국우수시장포상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한 것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이뤄졌다.

특히 시상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전국에 있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강조했다.

금산수삼센터는 중소기업청과 금산군이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육성시장사업'의 3년차를 맞아 많은 변화를 선도해왔다.

2012년 맺은 '금산수삼센터와 서천장항시장의 자매결연'은 전국최초로 전통시장끼리의 우호협력이라는 점에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잇따라 대구교동시장활성화권역, 서울약령시장, 남원공설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상호 특산물판매전, 상인예술단 교류 등 활발한 연계 사업 및 활동으로 전통시장의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다.

상인문화 기획자 교육, 상인자체예술단 활동, 시장내의 상인중심 사회적기업인 ‘하늘카페 휴休 ’의 운영 등 상인 중심의 시장변화에 공을 들였다.

금산군에서도 시장 인근에 대형주차장 조성, 내외부 리모델링사업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장경쟁력 확보에 힘을 실어줬다.

정원배 금산수삼센터상인회장은 "전국에 있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시장상인회들을 제치고, 이제 상인회 결성 4년차에 접어든 금산수삼센터상인회가 수상한 것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삼센터상인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산수삼센터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브랜드파워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