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는 지난 20일 오전9시 교정에서는 1천여명의 전국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 잔치가 열렸다.

금년에 9회를 맞은 '전국어린이 미술실기대회'는 어린 꿈나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심어주기 위해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세에서 7세까지의 유치부에 170명이,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초등부 저학년부와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초등부 고학년부에는 418명 등 총 588명이 참가했다.

교내풍경과 자유주제, 지정주제를 바탕으로, 사생화와 상상화 그리기와 만들기인 소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사이, 유아와 어린이를 동행한 가족들은 목원대 캠퍼스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풍을 즐겼다.

또한, 회화과의 한국화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먹 빛 향 동아리에서 마련한 한국화 그림과 실크스크린 이용해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기념품 제작해 주었고 다양한 미술체험 놀이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의 시상 내역은 3개 부문의 대상 각 1명과 최우수상 각 4명, 우수상 각 8명, 장려상 각 12명, 특선 및 입선으로 구분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