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2004년부터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고자 교육부 주최로 매년 수여되는 국가 유일의 평생학습 분야 정부 시상이다.

특별상 을 수상한 공주대학교의 '地(지역)·知(대학)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문제를 교육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주대학교의 실천과 노력이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견고한 파트너십이 형성되는 등 작지만, 강한 지역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공주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3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충남도민의 인생 재도약을 지원하고, 학습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공주, 천안, 예산캠퍼스에서 주민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시, 청양군, 태안군, 예산군, 부여군, 서천군, 아산시 7개의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동화구연·마술강사 양성과정, 지역축제매니저 양성과정, 문해교사 양성과정, 노인생애설계상담사 양성과정, IT융복합과정 등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자체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맞춤형 교육 지원, 학습기회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관·산·민·학의 협력적 파트너십, 지역에 필요한 '학습형 일자리'연계 등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용한 학습기회를 마련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역산업체의 재직자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해 경력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학과를 운영함으로써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재직자 교육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서만철 총장은 "평생교육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교육 사각 지대의 교육 기회 제공, 프로그램 영역의 다양화, 주민들의 학습 만족도 증가 등의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어내고 있다" 며, "앞으로도 대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