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충청남도 새마을회(회장 전영한)는 18일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와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앞장서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충남도민의 의료서비스를 확대시키기 위해서 충청남도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 도민 서명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발전 방안과 공공정책 개발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영한 충청남도 새마을회장은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시민단체가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오히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22만 회원들과 함께 새마을회의 역량을 모두 모아서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충청남도 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과대학 설립 지지기반이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회로 충청남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