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대학 총장이 직접 사제지간의 정(情)을 담은 '사랑의 간식'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지난 14일 저녁 9시 중앙도서관 3층에서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총학생회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기중간 시험에 열심히 공부하는 제자들을 위해 '빵과 우유'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만철 총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직접 나눠주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대기하며 오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그리고 오늘 10월 15일에는 천안캠퍼스와 예산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을 격려한다.

서만철 총장은"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인다"며"학업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이다현 학생은"총장님이 직접 빵을 나누어주시는 모습이 다정 다감하며, 감명을 받았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해 보답하겠다"다짐했다.

한편, 공주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 학기 시험 기간마다 학생사랑의 프로젝트 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